PT를 잘하는 3가지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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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앤더슨(Anderson)은 테드(TED)란 이름의 지식 공유 콘퍼런스를 이끈 장본인이다.
그는 지금까지 1500여명의 연사를 무대에 세웠다. 세계적 기업가들은 18분짜리 강연을 했고, 세계인들은 그 강연에 열광한다.

그가 말하길 “진짜 좋은 프레젠테이션은 다른 사람은 흉내 낼 수 없고, 나만이 낼 수 있는 이야기가 담겼을 때”라고 했다. 나만의 연설을 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크게 세 가지를 설명해주었다.

 

첫째, 핵심 내용 하나에 집중하라
그는 “정말 성공적인 프레젠테이션은 청중을 데리고 여행을 떠나는 것”이라고 했다. 청중이 이미 알 만한 것은 빼야 한다. 너무 많은 내용을 넣는 것도 금물이다. 가장 흥미롭고 청중이 관심을 가질 만한 내용 하나만 뽑아 깊숙이 구체적으로 전달해야 한다. 이때 ‘내용을 줄이면 의미를 왜곡할 수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수 있는데, 청중은 똑똑하므로 그들 스스로 맥락을 이해하고 해석하도록 내버려 둬야 한다.

“최근 에너지 관련 콘퍼런스에서 현직 시장과 전직 주지사가 각각 무대에 섰어요. 시장은 자신이 시에서 벌인 각종 사업을 늘어놓고 자랑하다 끝냈어요. 대신 주지사는 한 아이디어만 전달하려고 노력했죠. 시장은 ‘내가 정말 뛰어나다’는 점을 강조했지만, 주지사는 ‘우리 모두에게 혜택이 되는 아이디어가 있다’고 전달한 겁니다.”

둘째, 읽지마라.
프레젠테이션에는 크게 세 가지 방법이 있다. 준비한 원고나 파워포인트를 읽거나, 핵심 포인트만 적어 말로 풀어내거나, 외우는 세 가지다. 앤더슨은 원고를 외우는 것이 가장 좋다고 했다. “몇 년 전 한 연사가 모니터를 이용해 읽겠다기에, 어쩔 수 없이 콘퍼런스 뒤쪽에 모니터를 배치했어요. 처음에는 매우 자연스러웠지만, 어느 순간부터 더듬거렸고, 청중은 ‘그가 읽고 있다’고 느꼈어요. 그러면서 급속도로 강연장 분위기가 가라앉았습니다.”

앤더슨씨에 따르면 대부분의 연사가 강연 도중에 ‘어색함의 계곡(awkwardness valley)’을 지난다고 했다. 원고를 완벽하게 외우지 못해 연설 도중 갑자기 문장을 까먹었거나, 교과서를 읽듯이 말하는 순간이다. 시간을 부단히 투자해 이 어색함을 넘어서야 자연스러운 연설이 가능하다. 정 못 외우겠으면 핵심 포인트만 종이 카드에 적어 놓고 연설하는 것도 차선책이다.

셋째, 청중과 친구처럼 눈을 마주쳐라

몸의 움직임 없이 연설하는 게 가장 무대 존재감을 높인다. 다음은 눈 마주치기. 청중 5~6명을 찍어 지난 1년간 보지 못한 친구라고 생각하며 눈을 마주쳐야 한다. 설령 준비가 소홀했다고 하더라고 확신에 찬 눈빛으로 눈을 마주치면 훨씬 큰 효과를 낳는다.

긴장도 잘 다스려야 한다. 어떤 연사는 자신의 차례가 올 때까지 청중석에 있는데, 이 방식으로 긴장을 줄이고 청중과 가까운 마음을 유지할 수 있다. 앤더슨씨는 “청중은 당신이 당연히 긴장하리라 생각하기 때문에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내성적인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는 연설을 한 ‘콰이어트(Quiet)’의 저자 수전 케인은 무대에서 심각하게 떠는 문제가 있었어요. 그러나 자신과 싸우면서 무대에 끝까지 섰다는 그 자체가 그녀를 아름답게 만들었고, 그녀의 연설은 테드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강연 중 하나가 됐어요.”

= 시 사 점 =
자신만의 스토리가 있으면 그 하나에 집중하면 되고, 읽을 필요도 없고, 청중과 같이 느끼면서 하면된다. 자신만의 스토리. 그 스토리는 원칙에 집착하는 인생을 살때 나온다.

 

 

[출처]

http://photonet.kaist.ac.kr/BBS/383